investing : 더피알=김민지 기자 ｜2023년이 어느덧 열흘밖에 남지 않았다. 월요일이 또 크리스마스겠다, 연휴를 함께 보낼 소중한 사람들과 연락을 주고받았다.
카지노 : 어떤 케익을 주문할지 와인은 무엇을 마실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를 유통업계가 가만히 두고볼 리가 없다. 파티 준비는 여기서 하라며 각자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 마지막 슈퍼세일 ‘홈플대란’
“메리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이번 연말 할인 행사 소식을 대대적으로 알려 홈파티를 준비하려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홈플러스는 12월 27일까지 상품을 대폭 할인해 판매하는 ‘홈플대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마지막 주에는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치킨 두 마리를 9990원에, 킹크랩, 새우, 귤은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스테이크, 한우 등 육류를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캠페인 첫 시작은 배우 여진구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시작한다. “왜 추운 겨울에 줄을 서요? 맛있는 우리집 갈래요?”
이중 ‘맛’과 ‘집’이 붉은 글씨로 강조됨과 동시에 홈플러스 로고가 박힌 쇼퍼백이 화면에 비춰진다. 여진구네 집은 아닐테고, 맛집을 대신해 홈플러스에서 사온 음식으로 차린 홈파티를 말하는 거겠다.
색색 조명으로 꾸민 실내에서 가족, 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여 음식을 나눠먹는다. 실내에서 연휴를 맞는 모습이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형마트도 자연스레 다녀갈 것이 예상된다.
이 캠페인은 지난 주 광고 송출 횟수만 3122회에 시청률 1075.14GRP로 1위를 기록했다. 파격적인 반값세일 소식으로 고객을 다량으로 끌어드릴 목적이 엿보였다.
성은 ‘스’ 이름은 ’초생‘, 투썸플레이스 ’스초생‘ 케익
투썸플레이스 케익의 대표 메뉴,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이하 스초생)이 올해 크리스마스 케익 경쟁에서도 ‘현역’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초코케익에 빨간 딸기가 빼곡하게 올라간 모습이 연말과 어울리는 비주얼이다. 가나슈 생크림에 알알이 씹히는 초코볼까지, 초코케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안 먹어볼 수 없는 케익이다.
스초생은 올해로 10년 차를 맞았다. 혹시라도 스초생을 잊은 사람들에게 그 존재를 다시 한 번 알리고자 이름과 비주얼에 힘을 준 광고를 송출했다.
빨간 원피스를 입은 배우 임지연이 케익의 이름을 묻는다. 성은 ‘스’, 이름은 ‘초생‘. 사람 각자에게 고유한 이름이 붙듯 딸기가 정갈하게 올라간 초코케익의 모습에 10년 간 함께 따라다닌 스초생이라는 이름을 강조했다.
영상은 매혹적이고 강렬하다. 케익 조각을 손에 들고 먹는 것부터 파격적이다. 손에, 입에 온통 묻혀가며 먹는다. ‘더 글로리’ 박연진 역으로 보여준 광기 어린 표정으로 케익을 음미하는데, 진한 초코 식감이 영상 밖으로도 전해질 정도로 강렬하게 연출했다.
매혹적인 케익 먹방을 보여준 투썸플레이스의 스초생 캠페인은 지난 주 1858회 집행돼 423.19GRP를 달성했다.
당신에게 쏟아진 배달비, 요기패스X로 해결
배달비가 3~4천원을 훌쩍 넘는 요즘, 배달 앱을 닫고 결국 픽업해오는 일도 늘었다. 하지만 연말 파티에 각종 안주거리 배달은 또 빠질 수 없다.
요기요는 요기패스X 구독료를 월 9900원에서 4900원으로 낮췄다. 요기패스X를 구독하면 17000원 이상 주문 시 요기패스X 대상 가게에서 무료로 배달받을 수 있다. 첫 2개월을 월 2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영상에서는 배달을 이용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현실을 보여준다. 통장에서 새어나간 배달비 내역이 하늘에서 떨어진다. 누구나 익히 결제해본 메뉴에 배달료다.
이를 4900원, 현재는 첫 2개월 2900원으로 ‘퉁’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밝아진 표정을 짓는 모델 앞에 음식이 끝없이 늘려져 있다.
월 2900원, 평소에 결제한 배달비와 비교해보게 된다. 가격 정보가 핵심인 캠페인 답게 텍스트를 주재료로 영상을 꾸몄다. 짧은 시간 안에 경제적인 면을 계산하게끔 직관적으로 와닿게 제작했다.
요기패스X 구독비 인하 캠페인은 지난 주 1557회 방영돼 497.36GRP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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